행정학과 학생회, 대학발전기금 전달

-‘사랑의 열매’, 탄자니아 아동 돕기 기부도

우리 대학교 행정학과 학생회(학회장 안재현) 대표 일행은 지난 12월 20일 정병조 총장을 방문해 대학 발전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안재현 학우는 “사회과학도 대학생으로서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을 향상됐지만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감성은 메마르지 않았나 싶었고, 적은 금액이지만 금강대 학생으로서 마음을 전하며 우리 사회가 기부를 통해 훈훈한 사회가 되는 데 일조하고 싶었다”며, “종강파티 대신 학생회비를 아껴 동문들과 함께 발전해 가야할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데 학우들이 기꺼이 마음을 모아줬다”고 말했다.

또, 행정학과 학생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열매’ 충남지사에도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으며, 일시적인 기부가 아닌 기부문화를 전파시키기 위해 학과 기부통장을 만들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자스민 마레’라는 아동돕기에도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재현 학우는 “월 3만원의 적은 돈이지만, 이렇게 적은 금액도 어떤 이들에게는 편히 교육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금액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적은 금액이라고 부끄러워허거나 낯설어하지 말고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많은 학우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