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졸업생 조나래(일어통역전공, 2008년 졸업) 동문은 2월 24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조나래 동문은 모교 금강대학교 재학시절인 2007년 최연소로 일본 문부과학성 7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현재 일본 오차노미즈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조나래 동문은 4년간 재학 중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모교인 금강대학교에서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일본 정부지원 장학생으로 선발까지 되어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장학금의 일부를 모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게 된 것.

조나래 동문은 “대학 4년간 모교에서 장학금으로 학업과 대학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외대학 교환학생 제도와 그 과정에서의 학교의 지원이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주었음은

물론이고요. 무엇보다 학교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현재 지원받고 있는 장학금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후배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저와 같은 기회와 지원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2008년에 이진아 졸업생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마칠 수 있게 해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으로 1백만원을, 2009년에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 진학한 김하늬 동문이 유학가기 전

아르바이트로 모은 전액 3백만원을, 2009년에 미국 펜실베니아대 대학원에 진학한 강가희 동문이

유학 전 감사의 마음으로 1백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하며 기부한 바 있다.